안녕하세요 취미로 아마추어 사회인야구를 즐기는 야구블로거입니다~
오늘은 제가 무려 5년 가까이 사용해 온
미즈노 빅토리 스테이지 내야글러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많이 낡았죠??
그래도 얘만한 내야글러브를 찾지 못해 아직도 사용하고 있답니다.......
글러브 사이즈는 미즈노사이즈로 10인 모델로,
11.75인치보다는 약간 작은 11.6인치 정도 됩니다.
미즈노는 특이하게 인치가아닌 미즈노만의 사이즈로 나누는데,
미즈노사이즈 9 경우에는 11.5인치보다 약간 작습니다.
구형 빅토리스테이지 라벨입니다.
이 글러브를 살때만 해도 엠마크가 구형이었는데,
아래 Mizuno 글씨가 없어진 미즈노만의 런버드 라벨이 또 새로 나왔네요....
신형 라벨이 깔끔하긴하지만,
저는 위 사진의 라벨이 더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ㅎㅎ
미즈노 글러브에 대한 팁인데요.
글러브만 가지고 있는데 이 모델에 대한 정보를 알고싶으시면
안쪽 손목라벨을 자세히 보시면 모델 번호가 각인이 되어있습니다.
아래 보시면 w11110이라고 써있는데,
위와 같은 구형 글러브인 경우,
2g를 붙여 2gw 11110을 구글에 검색하시면 제품정보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저도 몰랐는데, 제 글러브는 포구면이 얕고 바닥이 넓은 아라이 패턴이었네요.
요즘 미즈노 글러브는 대부분 일본, 중국 또는 필리핀에서 만드는 걸로 알고있는데,
이 글러브는 베트남산이네요.
처음에는 퀄리티가 너무 좋아 일본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ㅎㅎ
특이한 변형 오가웹입니다.
예전에는 보통 아마추어 내야수들이 십자웹을 많이 선호했었는데,
요즘에는 오가웹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아진 것 같습니다.
아마, 오지환 선수가 오가웹을 사용하는데,
인기가 많은 오지환 선수의 영향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ㅎㅎ
빅토리스테이지 각인입니다.
글씨체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SUPER CRAFTHIDE 라는 이름의 가죽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과거 더 구형 빅토리 스테이지인 적엠시절에도 사용했던 가죽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경화가 상당히 진행되었지만
가볍고 촉촉하며, 포구음도 큰 아주 마음에 드는 가죽입니다.
제가 무려 5년동안
사용하는 빅토리스테이지 내야 포구면입니다.
오랜 시간 거칠게 사용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아톰즈, 윌슨, 롤링스 등 여러가지 글러브들을 사용해봤지만,
미즈노글러브는 정말 매력있는 것 같습니다.
마감도 좋고 가볍고, 가죽의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촉촉하고 단단한 느낌입니다.
물론 가격대가 비싼 것이 흠이지만......
또한, 제가 사용한 이 글러브의 경우, 패턴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위와 같이 얕은 포구면임에도 불구하고,
바닥이 넓은 편이어서 그런지 3루의 강습타구에도 수비가 편했고,
넥스트 플레이 위해 공을 빨리 빼기에도 좋았습니다.
제가 구매할 당시 빅토리스테이지는 2등급이었는데요
글로벌엘리트라는 새로운 등급이 나와서, 빅토리스테이지는 3등급으로 밀려났습니다.
2등급이 글로벌엘리트, 1등급이 미즈노 프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글로벌엘리트 글러브를 사용해보았는데,
2등급 당시의 빅토리 글러브와 느낌이 상당히 비슷했습니다.
사실 3등급의 빅토리는 사용해보지 못했는데,
그전보다 퀄리티가 떨어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상으로, 저의 주력 내야 글러브 리뷰였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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